아래 사진들은 네팔의 조용한 시골마을의
어린아이와 수줍은 소녀의 사진이다
학교 담벼락에 기대어 학교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아이다.
티없이 맑고 고요한 호수같은 눈망울을 가진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이 아이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빌어본다
하던일을 멈추고 이방인의 출현에 수줍은 미소을 지어보이는 소녀의 해맑은 미소가 아름답다
학교에서 한참 미래를 위해 땀을 흘려야할 시간에 가족을 위해 가사노동을 하는 때묻은 손이
아름답고 안타까운 것은 나의 편결일까?
여행을 하다보면
특히 제3세계을 다니는 사람들이 조심해야 할 것은,
있는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자꾸만 자신이 속한 세상의 잣대로 자신의 기준대로 판단하는 것이다
그렇게 늘 다짐하지만....
막상 현실과 부딪치면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것은 어쩔수 없다
안녕.....해맑은 눈을 가진 이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