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낮선곳을 여행하다 보면,
생각하지도 않은 풍경과 만난다
난....이런 만남이 좋다
아래 사진들은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차로 3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반디뿔이라는 곳이다
멀리서 설산을 즐길수 있는 숨겨진 최고의 전망대이다
이곳 네팔에서 트래킹이 아닌 조용한 여행을 하고 싶은 분에게 강추 하고 싶은 곳이다
멀리 마나슬루의 붉은 저녁놀이
사진가의 두눈에도 렌즈를 통하여 물든다
아~~!
20대 겁없던 시절 꿈구던 설산
오를수는 없지만 이렇게 지척에서 나마 바라볼수 있다니....
얼마나 행복한가!
지리산....히말라야......
난 이곳에서 지난 20년을 바친 지리산을 생각한다
긴 잠에서 깨어나 창문을 열어졎혔을때 이런 모습을 그려보라
세상 모든 시간이 정지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반디뿔에서의 하루.....
오래도록 가슴속에 기억될것이다
기약할수 없는 시간....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지 모른다
내....그곳으로 다시 돌아갈 갈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