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2014. 1. 17. 13:40

 

수상가옥 마을

톤레샵호수로 가는 좁은 수로를 따라 펼쳐진 수상가옥 마을이다
이곳 주민들의 대부분은 베트남전쟁 당시 전쟁을 피해 이곳으로 이주해 왔으며,
전쟁이 끝난후 베트남 정부가 전쟁중 도망간 자들로 분류하여 받아들이지 않아 베트남인도 캄보디아 인도 아닌 삶을 살아간다.
대부분 고기를 잡아 어렵게 생계를 유지한다.
최근 앙코르왓의 관광이 이곳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들은 작은 배를 타고 관광객에게 과일등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Posted by 반야/임대영
캄보디아2014. 1. 17. 13:35

 

앙코르톰


 

앙코르란 "도읍지" 톰은 "거대하다", 즉도읍지 이름 자체가 "거대한 도시"라는 뜻이다



 

한 변이 3km 정도에 이르는 정사각형의 잘 계획된 도시였던 앙코르톰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네 면이 사람얼굴의 모습을 한 탑문이 있으며 그 앞으로는 양쪽으로 커다란 뱀을 껴안은 백 여개 신상들의 대열을 난간으로 한 다리가 이어진다. 
 

 

탑문을 지나자 멀리 정면에 바욘의 묘가 보인다. 13세기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세워진 일종의 전승탑으로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의 영령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가로 140m, 세로 160m 의 폐허로 남은 건축물에는 네 면이 사람얼굴의 모습이 새겨진 관음상을 한 탑들이 51기가 세워져 있으며 사원을 둘러싼 회랑에는 앙코르왕국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역사적인 사건이 부조로 묘사되어 있다. 
 

 

Bayon 묘 회랑에 앙코르왕국사람들의 생활상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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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롬사원


 

앙코르톰의 동쪽 문으로 빠져나가 자동차로 20분 정도 들어가면 타프롬사원이 보인다.
바욘묘를 지은 자야바르만7세가 그의 어머니를 위하여 지었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이 사원의 가치는 어떤 역사적인 사실이 아니라 폐허로 남아있는 그 자체가 놀라울 뿐이다.
어디선가 많이 보아온 분위기라 생각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바로 인디아나존스 등의 영화에서 묘사된 폐허만 남은 괴기한 분위기의 사원이 바로 이곳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오랫동안 밀림 속에 방치되었던 타프롬사원은 거대한 고목의 나무뿌리가 부서진 사원 담을 휘감고 있는 망가진 모습에서 오히려 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새들이 나무씨앗을 이 사원의 갈라진 담벽 위에 떨어뜨려 그것이 싹이 트고 성장하여 지금과 같은 기이한 모습을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모자라고 그저 말하기 좋게 하면 신들의 작품이 아닌가 싶다.

 

 

 

 

 

 

 

일명 훈센나무
현 총리 훈센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박정희 전대통령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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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왓트

앙코르왓트의 뜻은 "탑의도시" 이며 캄보디아 사원들 중 가장 웅장하다.
12세기 전반 수라야만 2세가 크메르신 비쉬누에게 바치기 위해서 건설되엇으며,
수도로 사용되었다.
앙코르왓트는 크메르 종교적인 상징을 잘 표현한 힌두교의 축소판이며,
후세에 불교사원으로 바뀌었다
사원을 둘러싼 해자는 지구를 둘러싼 신화속의 바다를 뜻하고 중앙에서 이어지는 전시관들은 신들의 집인 네루산을 둘러싼 산맥을 뜻한다.
탑들은 산의 정상을 상징하고 인간은 신들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중앙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


 

 

 

 

압살라 여신의 부조

 

앙코르왓트사원 회랑의 조각

 

 

 

 

 

앙코르왓트의 중앙탑

 

 

 

쁘놈바켕
프놈은 산을 뜻하는 단어로 앙코르 유적군 주변의 세계의 산중에서 정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무엇보다 일몰이 아름다워 해가 지는 시간이 되면 여행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Posted by 반야/임대영
캄보디아2014. 1. 17. 13:26

 

아래의 사진과 글은 2007년 7월 16일 ~ 23일 동안 캄보디아에서
(사)한끼의 식사기금(www.samsal.org)과 함께한 국제구호 활동의 일부이다


-환자 가정방문기 2-

 

이 아주머니는 집이 무너지면서 그 밑에 깔려 허리와 골반을 다쳐 거동이 불편하지만,
병원에서 치료받을 만한 형편이 아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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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아이들과 동네 아이들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하게 자라 엄마를 편히 모실 날이 빨리 오길 빌어본다

 

 

 

이방인의 카메라에 제법폼을 잡는 모습이 천진난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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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피해자 가정으로 가장의 나이가 올해 40이며, 아이들이 7명이다

 

 

똘망 똘망한 눈을 가진 아이들 뒤로 그의 의족이 안스럽다.

 

 

이방인의 촐현에 온동네 아이들은 신기하기만 하다.

 

 

목걸이 모자등...온갖 멋을 부린아이

 

 

 

 

왠지 아이의 모습에 삶의 무게를 느낀다

 

 

 

 

환자를 진료하는 한끼의 식사기금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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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손을 써야 하는지.....
망막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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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야/임대영
캄보디아2014. 1. 17. 13:21

 아래의 사진과 글은 2007년 7월 16일 ~ 23일 동안 캄보디아에서
(사)한끼의 식사기금(www.samsal.org)과 함께한 국제구호 활동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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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돈 70~80만원 이면 이런 집한채를 지을수 있다.
작은 우리의 정성이,
이 병들고 가난한 이들에게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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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야/임대영
캄보디아2014. 1. 17. 13:19

 

아래의 사진과 글은 2007년 7월 16일 ~ 23일 동안 캄보디아에서
(사)한끼의 식사기금(www.samsal.org)과 함께한 국제구호 활동의 일부이다

 

 

 

한끼의 식사기금과 함께한 부산의료원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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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보면 이렇게 길이 끊겨 걷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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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식당도 없어 나무 그늘에서 식사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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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때들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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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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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러 가는 농부를 만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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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잡는 아비와 딸아이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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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곳이나 사람 살아가는 것은 마찬가지 인듯 한다

 

 

Posted by 반야/임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