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2014. 1. 15. 11:59

아래 사진들은 2008년 9월 24일 ~ 29일
(사)한끼의 식사기금(www.samsal.org)와 함께한 방글라데시 구호현장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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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물의 나라 방글라데시 추아당가 지역이다
히말라야 산맥에서 시작한 물줄기는
이곳 방글라데시에 퇴적층을 형성하였고,
자연적인 저지대로 인하여 비만오면 온나라가 물에 잠긴다
물을 관리할수 있는 저수지나 수도, 농수로...등등....
사회 전반적인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이유로,
한쪽에서는 물난리...
또 다른 쪽에선 먹을 물과 농사지을 물이 없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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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SAL(한끼의 식사기금) 이름이 붙어 있는 펌퍼에서 펌퍼질을 해보는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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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가난한 나라이기에 우리에겐 추억속으로 사라진 이런 펌퍼하나 설치하기가 힘든 나라이다
설상가상....
이런 펌퍼를 설치하더라도,
이곳 지역은 물에 비소성분이 많아 사람들이 중금속 비소중독에 시달린다
비소중독은 아래 여인제 손과 발처럼
처음에는 피부병으로 시작하여 결국 피부암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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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비소성분에 중독된 여인네의 손과 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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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다 못해 먹을 물마저 마음대로 마실수 없는 나라......
한가정에 우리나라 돈으로 한달에 5만원이 넘지 않는 수익으로,
몇십만원 하는 필터를 설치하여 관리 한다는 것은
어쩌면 먼나라 이야기 일수도 있다

저희(www.samsal.org)는 추아당가지역 마을 중 비소 함유량이 가장 높게 나타난
우찌뿔과 코사가타 마을에 4개의 펌프와 비소여과기가 설치하였다
이로 인해 우지뿔 마을의 156가정과 코사가타 마을의 29가정이
비소가 섞이지 않은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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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먹일 식수를 길러가는 여인네의 가정에
비소중독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없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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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야/임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