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속의 사람은 네팔의 힌두사원 파슈파티나트에서 구걸을 하는 한센병 환자이다
한센병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퇴치되고 소록도 등지에 일부 환자들이 있다
병으로 뭉개진 두 손을 모아 "나마스테"하고 인사를 하며,
간절한 눈빛으로 자기를 촬영하라고 한다
순간 나는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그의 눈빛이 너무나 강렬하여...
"나마스테" = 내안의 신이 당신의 신에게 안부를 여쭙니다
셔터를 눌러면서 사진가의 양심과 작품
돈과 사진
어떤것이 옳은 것인지 난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난 셔터를 눌렀다
아재요....잘있는교!
그때는 지갑을 차에두고 내려 많이 드리지 못하여 미안하요.....
내....따뜻한 봄날에 다시 갈거요......
그때 까지 건강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