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2014. 1. 15. 16:29
아래 사진들은 2009년 4월 30일 ~ 5월 5일
(사)한끼의 식사기금(www.samsal.org)와 함께한 방글라데시 구호현장인 다문바리아 사진이다

 

 열대성 소나기를 피하는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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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길을 가다보면
뜻하지 않게 열대성 소나기를 만나기도 한다

멀리 숲처럼 보이는 라즈끄리쉬나뿔 마을 아이들이 사진가를 기다리고 있지만,
바쁜 농사일을 뒤로하고 비를 피하는 순박한 농부의 미소를 만나기도 한다

 

 

 

머지 않아 우기가 되면 이곳 넓은 평야는 물에 잠길 것이고,
멀리 라즈끄리쉬뿔은 거대한 바다에 고림된섬으로 변할 것이다

 

 

 

물바다로 변하기전에 서둘러 수확하는 농부들의 손길이 바쁘다

 

 

 

순박한 농부의 미소속에 이곳 방글리안들의 따뜻한 마음을 볼수가 있다

 

 

농부들은 비가 그치자 다시 일터로 나간다
이 더넓은 논에서 농부들이 이깨에 메고다니느 막대로 수확한 벼를 지고 날라야 한다
인프라
농로와 경운기라도 있으면 훨신 효율적일 것인데....

 

 

이렇게 방대한 농토를 가진 나라에서

국민들 대부분 굶주림에 시달리는지.....

 

 

흔히 알려져 있기로 방글라데시 저발전은 자연재해나 환경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진가의 눈에는 그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홍수는 셰계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예상되는 날짜에 서서히 물이 차올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고
 농사나 생활용수를 위해 오히려 기다려지는 현상이다
홍수는 각종 유기물을 가져와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풍부한 수자원이 되기까지 한다
일조량과 수자원이 풍부하여 일년에 4모작이 가능 한데....
암튼,
사진가의 눈에는
여름에는 물에 잠겨서 농사를 짓지 않고,
겨울에는 비가오지 않아서 농사를 짓지 않는 이곳 사람들의 의식속에서
빈곤과 가난의 해답을 찾아야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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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야/임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