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4. 1. 16. 13:43

15세기 중엽에서 16세기 말엽에 걸친 일본의 전국난세를 평정하고, 통일을 이뤄내는 파란만장한 역사에서 소재를 가져온 작품이다.

전국시대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오다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세 사람이 날마다 싸움으로 지새우던 난세를 끝내고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어가는 이야기가 "대망"의 중심 줄거리이다
이 세 인물은 생김새도 성품도 저마다 아주 다르다
노부나가가 떡을 치고, 히데요시가 떡을 먹음직스럽게 빚어내고 이에야스가 그 떡을 먹는다
이것은 천하통일의 과정을 비유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이야기이다.
또한 세 사람의 성격을 나타내는 두견새를 예로 든 글도 있다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죽여 버려라(노부나가)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게 하라(히데요시)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려라(이에야스)

 

 

 

620페이지 36권,
하루에 100페이지씩 읽으면 1주일에 1권, 한달에 4권씩 읽어도 9개월.....
2007년도 내가 계획한 독서목록 1번이며, 몇년간 미루고 미루어 왔던 책이다

지난 1월.....2권을 읽었다
이런 속도라면 산술적인 계산으로는 1년 6개월이 걸린다.
된장~~!

과연 다 읽을수 있을까.......

지금까지 나의 삶은 언제나 노부나가를 닮고 싶었다
그러나 언제 부터인가 이에야스를 닮고 싶어진다
그 이유는 잘모르겠다
굳이 이유를 대라하면 나이를 먹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난추억  (0) 2014.01.16
2007.1 오랜꿈  (0) 2014.01.16
일천구백칠십육년.....가을....  (0) 2014.01.16
아이의 사진을 정리하다  (0) 2014.01.16
?  (0) 2014.01.16
Posted by 반야/임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