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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19 사진으로 보는 동유럽12(부다페스트)
동유럽2014. 1. 19. 21:23

2014.1.4

 

 

미술교과서에서나 보았던 샤갈 특별전 그림을 이곳 부다왕궁에서 관람한건 여행마지막 선물이지 싶다

부다페스트는 왕궁, 어부의 요새, 성이스트반 성당, 세체니 다리 등.....명소보다 샤갈로 내게 기억될것 같다

 

 

세체니 다리에서 영화 "그루미썬데이"를 추억한다

 

 

1839년 부터 10년에 걸쳐 건설된 세체니 다리는 도나우강에 놓인 최초의 다리다. 19세기초 헝가리 발전에 큰 공을 한 이슈트반 세체니가 건설했는데 건설 이전에는 전혀 왕래가 없던 부다와 페스트를 한 도시로 통합하는 견인차 구실을 했다

세체니는 아버지의 부음을 받고도 기상 악화로 배를 타지 못한 자신의 안타까운 경험이 계기가 되어 다리를 건설하였지만 결과적으로 부다페스트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1935년 전세계 수백 명을 자살로 이끈 슬픈곡 "글루미 선데이"에 얽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한 여인과 그를 사랑한 세남자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영화 "글루미 선데이"의 주요장면이 나오는 다리이다

 

 

동유럽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부다페스트 밤에 빠져본다

 

 

헝가리의 최초의 국왕 성 이슈트반 석상과 마차시 성당

13세기 벨러4세가 건축한 고딕양식의 건물로 부다 지구의 상징, 16세기 오스만 투르크의 침략으로 한때 모스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1867년 프란츠 요제프 1세와 그의 황후 엘리자베드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치르졌으며 이날을 위해 리스트가 특별히 미사곡을 작곡 지휘 했는데 "헝가리 대관 미사곡"이 바로 그 작품이다

 

 

 

비내리는 어부의요새

 

 

19세기 마차시 성당을 재건축한 프리제시 슐렉의 또 다른 걸작품으로 긴 회랑으로 연결된 새하얀 요새는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 특히 동화 속에서 나올법한 7개의 아름다운 뾰족탑은 이곳에 뿌리는 내린 7명의 마자르인을 상징한다

19세기 어부들이 적의 침입을 방어한 데서 그이름이 유래했고 오늘날 도나우강과 아름다운 페스트 지구를 감상 할 수 있어 전망대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석양무렵 풍경이 인상적이어서 2일 내내 올랐다

 

 

페스트 퇴치 기념비인 바로크 양식의 성삼위일체 원주와 마차시 성당

 

 

 

부다왕궁

 

성이슈트반 성당

 

성이슈트반 성당에서 오르간 연주회 관람....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에서 뿜어져 나오는 선율을 들려 드릴수 없음이 안타깝다

 

 

 

 

비에 젖은 부다페스트 거리

 

 

 

Posted by 반야/임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