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09 방글라데시 이야기12
반야/임대영
2014. 1. 15. 20:32
아래 사진들은 2009년 4월 30일 ~ 5월 5일
(사)한끼의 식사기금(www.samsal.org)과 함께한 방글라데시 구호현장 사진이다
.
.
.
이곳은 방글라데시 다문바리아
강에서 잡은 고기를 파는 노천시장이다
사진가의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어부이셨다
밤에 잡힌 고기를 할머니는 새벽시장에서 내다 파셨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손님을 기다리던,
지금은 만져볼수도 없는 할머니의 넉넉한 미소와 따뜻한 손이 그립다
.
.
.
이곳은 방글라데시 다문바리아
강에서 잡은 고기를 파는 노천시장이다
사진가의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어부이셨다
밤에 잡힌 고기를 할머니는 새벽시장에서 내다 파셨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손님을 기다리던,
지금은 만져볼수도 없는 할머니의 넉넉한 미소와 따뜻한 손이 그립다
우리나라에서 사진을 촬영하다보면 초상권을 이유로 온갖 봉변을 당하기가 일수이다
느닷없이 카메라를 들이대는 사진가들의 무례함이 원인 이기는 하지만....
이곳 방글리안들은
불쑥 들이대는 카메라를 향하여 언제나 미소를 짓는다
삶은 팍팍하고 힘들어 보이지만
아음속의 여유가 렌즈를 통하여 온몸에 전해진다
"아제요....고기 많이 파세요!"
피부색과 생김새는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르듯이
강에서 잡히는 고기도 비슷하기도 하면서도 처음보는듯하다
뱅골어로 말할수도 알아 들을수도 없지만 마음만은
아제요!
그 고기 모두 사드리고 싶지만
내가 머물고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요리를 할수가 없었네요
못팔아드려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