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보디아를 꿈꾸며 8

반야/임대영 2014. 1. 18. 13:25

 

 

위 사진은 2007년 7월 16일 ~ 23일
(사)한끼의 식사기금과 캄보디아 구호현장 방문을 함께한,
부산의료원 식구들이다

여러곳의 구호현장을 방문하면서
부산의료원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우리는 조심스럽게
의료지원의 필요성과 그 실현 방안에 대한 의논을 하였다

공공의료....부산의료원......

그리고

기획,
결재,
추진,

2008년 7월 9일 ~ 16일

부산의료원과 한끼의 식사기금이 공동으로,
캄보디아 시소폰, 똔레샵....일대에 의료봉사를 간다

지구촌 저편의
가난하고 배고프고 병든 이들과의 작은 약속,
"See you again"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할까 두려움에 떨던 날을 뒤로하고
그들을 만나러 떠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결핵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의 사진이다
한 가정의 가장이며 4자녀의 생계을 책임져야 하는 아비의 삶이 무겁게 느껴진다.

캄보디아에는 결핵으로 판정 받으면 병원에서 약은 공짜로 준다고 한다.
위 환자분은 병원에 입원 치료가 필요한데,
가장이 입원하면 나머지 가족들의 생계가 걱정되며,
약값은 공짜지만 나머지 병원비와 식비가 없단다
아이중 한명도 아비에게 전염되었는지 심하게 기침을 하고 있었다
가정형편이 이러하니,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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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게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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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학교에 보낼수 있게 도와 달라고.....